[일산 마리아] 인공수정 16~19일차 증상 (임신테스트기 한줄 vs 희미한 두줄)

[일산 마리아] 인공수정 16~19일차 증상
임신테스트기 한줄 vs 희미한 두줄
2017.11.25~11.28 (토~화)

드디어 두근거리는 맘으로 임신테스트기를 해보았어요..
생리 예정일 전에 할 경우 첫소변을 이용해야한다고 해서 일어나자마자 비몽사몽 테스트를 했네요^^;

음...
5분이 지나도 단호박 한줄이였던 녀석이
10분이 지나니 희미하게 한줄이 더 생기네요..
(사용설명서상으로는 10분 결과는 무의미하다고 하는데.. 전 왜 미련을 못버리겠죠...ㅜ.ㅜ)

하루종일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며
다음날 아침 다시 테스트를 해봤어요~~
두손모아 기도 하며 살짝 봤는데...
2분도 지나지 않아 임신테스트기에 희미한 두줄이... ㅠ.ㅠ

5분이 지나니 더 진해지네요...
어~~~ 어~~ 어~~~~
하면서 정말 엉엉엉 울었네요!!

결혼 7년만에 처음 보는 두줄이라 그런지....

그리고 19일차 되는 이번주 화요일
피검사를 하러 병원에 다녀왔어요!!
임신테스트기 두줄이라 조금은 위로가 되지만..
피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왠지 넘넘 긴장이 되네요...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길 기도해주세요!!!

4일간의 증상은 그냥
아랫배가 주기적으로 땡기는 정도예요!!
근데 저녁만 되면 아랫배 땡기는 통증 심해서
새벽 3시까지는 잠을 잘 수가 없네요^^;

그래도 예쁜 아가가 와준다면 잠못자는것 쯤은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을 것같아요^^